ⓑook
존 하트 '다운리버'
B~올렛
2012. 7. 28. 15:33
5년전 아버지의 농장에서 파티중에 살해된 청년이 발견되고, 주인공 애덤 체이스는 새어머니에 의해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다. 증거라곤 새어머니의 증언밖에 없기에 무죄판결을 받으나 살인용의자는 그 마을에서 곧 살인자로 통하게 되고, 아버지는 새어머니편에 서게 된다.
어쩔 수 없이 고향을 떠나 고향에 대한 모든 것을 잊으려고 노력하면서 살아가는 애덤에게 옛 친구 대니의 전화가 걸려오고 고향으로 다시 가면서 이 이야기는 시작 된다.
하지만, 친동생처럼 아끼고 애덤에게 의지했던 그레이스는 괴한에게 폭행을 당하고, 도움을 청했던 친구 대니는 시체로 발견되면서 또다시 5년전 사건처럼 용의자로 몰리는 상황으로 가게 된다.
책을 읽으면서 이 사람, 저 사람 의심을 해 보았으나 결국 진범은 내 예상과는 완전히 빗나간 다운리버.
몇년전에 읽었던 존하트의 다른 작품 '라이어' 처럼 사건을 파헤치면 아버지에게 놀라운 진실을 알게 된다. 물론 라이어 처럼 황당한 반전이 있을까 싶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