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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k

S.J.왓슨 '잠들기 전에'

by B~올렛 2012. 7. 6.

 

 



아침에 눈을 뜬 크리스틴은 침대에 낯선 남자와 함께 누워 있는 자신을 발견하지만 기억은 전혀 없다.

누워있는 방도, 침실도 모두..

낯선 유부남과 바람 피었다고 자책하지만, 그 낯선 남자는 남편 벤이라 한다.

 

결혼한지 20년이 지났고 크리스틴은 교통사고의 후유증으로 기억 상실증에 걸려, 자고 일어나면 모든 기억이 리셋 되는 증상을 가지고 있어 매일 아침 어떤 일이 생긴 건지 설명해주었다는 남편.. 하지만 크리스틴은 이 모든 것들을 기억할 수 없다. 더군다나 기억도 없이 쭈글쭈글해진 손과 얼굴의 잔주름을 보며 좌절하고 있던 크리스틴에게 내시라는 의사로부터 전화가 걸려오고, 그는 벤 몰래 만나자고 제안한다. 내시를 만난 크리스틴은 자신이 당일에 있었던 일을 하루하루 기록해 온 일기장을 받게 된다.

 

'벤을 믿지 마라'

 

이 글귀때문에 기대를 하면서 읽은 책...

 

솔직히, 읽으면서 마지막 반전을 기대하고 중간 중간의 지루함을 견디면서 읽었다.

 

읽고 나서의 느낌은 만족 ^^

 

역시 내 예상과 빗나간 반전은 스릴러 소설의 묘미가 있다.

 

읽기 전에는 '쇼퍼홀릭' 작가인 소피 킨셀라의 '리멤버 미' 와 같은 로맨스 코메디 같은 류의 소설인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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